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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대표팀은 19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에서 개최된 ‘2023 AFC 아시안컵 D조 2차전’에서 이라크에게 1-2로 패했다. 이라크(2승)가 일본(1승1패)을 제치고 조 선두에 올랐다. 이라크가 일본을 격파한 것은 무려 40년 만이다.
앞으로 이라크가 베트남에 승리하고 일본이 인도네시아를 잡는다면 이라크가 3승으로 D조 선두를 확정 짓는다. 따라서 일본은 D조 2위가 매우 유력해졌다.
한국이 20일 요르단과 2차전서 승리해 E조 선두를 확정 짓는다면 16강 상대는 일본이 매우 유력하다.
결승전에서 맞붙을 것으로 보였던 우승후보이자 라이벌 한국과 일본이 16강에서 격돌한다.
D조 2위는 E조 1위와 격돌하기 때문이다.
두 팀 중 한 팀은 일찌감치 짐을 싸고 돌아갈 수 있다는 뜻이다.
한국이 16강에서 일본을 이겨도 가시밭길이다. 일본과 격전을 치르느라 카드를 얻을 가능성이 있다.
이미 이기제, 박용우, 김민재, 손흥민, 조규성이 경고가 한 장씩 있는 한국이다.
일본과 경기서 카드가 누적되면 8강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어쨌든 한국은 당장 눈앞의 적인 요르단부터 제압해야 한다.
한국은 모든 경기서 반드시 승리하며 최선을 다한 뒤 결과를 운명에 맡기는 수밖에 없다.
결국 오는 31일 오후 8시30분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경기장에서 한국과 일본이 우승컵이 아닌 8강 티켓 놓고 다툴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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